[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9월 18일

입력 2015-09-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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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0억원의 사나이' 손흥민(23)이 토트넘 홋스퍼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 '400억원의 사나이' 손흥민(23)이 토트넘 홋스퍼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 미국 금리 동결…옐런 "경제전망 불확실, 10월 인상도 가능"

미국이 다시 한 번 '제로금리'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열려있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치를 현재의 0∼0.25%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8월 생산자물가 5년 만에 최저치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0.88로 7월 101.40보다 0.5% 떨어졌습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4% 내려 작년 8월 이래 1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2010년 8월 100.47을 기록한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칠레 지진 사망자 11명…24만가구 전기 단절

16일 오후(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8.3의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큰 피해를 당한 칠레 중북부 해안도시 코킴보에 재난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17일 코킴보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본 뒤 즉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4.5m 안팎 높이의 쓰나미가 밀어닥친 코킴보에는 180여 가옥이 완파되고 600여 가옥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습니다.


◆ 국민연금 국가지급 보장 명문화 성사될까

국민연금의 국가 지급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개혁방안을 논의할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가 공식 활동에 들어가면서 이 문제를 주요 안건으로 다루고, 여기서 마련한 안을 국회 공적연금강화특위가 심의를 거쳐 입법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GM 점화스위치 결함 책임 인정…1조508억원 벌금 합의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사 자동차의 점화 스위치 결함을 숨겨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9억 달러(1조508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기로 법무부와 합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번 벌금 합의는 제너럴모터스가 점화 스위치 결함을 최소 10년간 숨겨왔다는 사실을 인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억대 뒷돈 주고받은 KT&G 간부·협력업체 대표 구속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는 18일 협력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KT&G 신탄진공장 생산실장 구모(46)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구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주요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손흥민, 토트넘 홈 데뷔전 유로파리그서 '멀티골'

'400억원의 사나이' 손흥민(23)이 토트넘 홋스퍼 홈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몸값을 했습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2골을 책임지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맑은 날씨 주말까지 이어져…"큰 일교차 주의"

금요일인 18일은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남북도의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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