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의 리뷰하우스] 운전자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파인드라이브 BF700 내비게이션

입력 2015-09-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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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하는 순간, ‘삑삑삑’. 내비게이션이 똑똑해지고 있어요ㅣ 과거 길 안내에 역할에 충실하던 내비게이션이 안전운전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섰답니다. 앞선 차량이 출발하면 신호를 울려 주는 ‘앞차 출발 알림’ 기능, 앞 차와의 추돌 예상 시간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경보를 울려주는 ‘전방추돌 경보’ 기능, ‘차선이탈 알림’ 기능 등이 대표적이에요.

최근 파인드라이브에서는 국내 최초로 옥타코어 CPU를 탑재한 프리미엄 내비게이션을 BF700을 선보였어요. 제품은 앞서 언급한 다양한 안전 운전 기능은 물론 안전코인 플러스, 스마트 알림 기능 등 첨단 부가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BF700이 장착되어 있는 차량에 탑승한 후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연결했더니 주변 지역의 음주단속 지점 수를 알려주는 안내창이 뜨네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계획한 안내 서비스라는 것이 파인드라이브 설명이에요.

목적지를 집 근처 대형마트로 정하고 검색했더니 휴무일 정보가 보여집니다. 마트까지 운전해서 갔다가 그냥 돌아왔던 경험이 몇 차례 있어선지 대형마트 휴무일 정보가 너무 반가웠어요. 음주운전 단속정보, 대형마트 휴무일 정보 등은 파인드라이브에서 야심 차게 서비스하고 있는 스마트 알림 기능이에요. 이외에도 파인드라이브는 스마트 알림 기능을 통해 백화점, 놀이공원, 은행 등의 휴무일 및 개폐장 시간 안내, 고속도로 견인 서비스 안내, 수산물 고르는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답니다.

BF700을 출시하면서 파인드라이브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다룬 것이 ‘속도’에요. 대부분의 내비게이션에서 적용되고 있는 듀얼 코어 CPU 대비 4배 빠른 옥타코어 CPU를 탑재했어요.

내비게이션 터치 반응 속도나 멀티미디어 재생 속도 등도 좋아졌지만, 가장 반가운 것은 지도 탐색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는 점이에요. 운전자라면 대부분 길을 잘못 들어섰을 때 내비게이션 재탐색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진땀 나는 순간이라는 것을 공감할거에요. 특히 초행길이라면 1~2초 차이에 4~5Km 이상 돌아가야 되는 일도 종종 벌어지죠.

차량을 운전하고 도로에 나가면 BF700의 안전운전 기능을 확인할 수 있어요. 블랙박스와의 연동을 통해 앞차와의 거리와 차량의 속도를 계산해 내비게이션에 녹색, 황색, 적색으로 표시되며, 황색 표시부터는 전방 추돌 경고음을 울려준답니다. 신호 대기 중 앞차가 출발하면 바로 화면 알림과 경고음을 통해 알려줘 편리해요. 또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고음을 울려줘 졸음운전이나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죠.

여기에 또 한가지 재미있는 기능은 바로 ‘안전코인 Plus’ 기능이에요. 실제 주행한 거리와 시간, 평균 속도 등 최근 주행 기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연비 증감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해요. 이 기능을 이용하면 내가 규정 속도는 잘 지키고 있는지, 급정거나 급출발 등 안 좋은 운전 습관은 없는지 자신의 주행 습관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답니다.

그 외에도 BF700은 고화질의 동영상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극대화했어요. 운전자 보다는 동승자가 좋아할 만한 기능이에요. 또한 45억 문장의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으로 운전 중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목적지 변경 등이 수월하답니다. 목적지 검색 이외에도 “음악을 틀어줘” “주변 맛집을 찾아줘” 등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음악 이나 라디오 재생, 주변 정보 탐색을 할 수 있어요. 다만, 처음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할 때에는 어색함을 이겨낼 수 있는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

파인드라이브 BF700 기본 패키지는 16GB SD카드를 포함해 컨트롤 박스, 외장 GPS 안테나, 외장 스피커, 리모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59만9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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