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원래는 가수가 꿈 “‘소질없다’ 한마디에…”

입력 2015-09-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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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사진=더블유 코리아)
▲유아인(사진=더블유 코리아)

배우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사도’가 개봉한 가운데 유아인의 가수준비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유아인은 과거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출연해 자신의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DJ 공형진은 “배우가 된 계기가 무엇이었냐”고 물었고 유아인은 “대구 경북예고를 다녔는데 고1 때 학교 앞에서 길거리캐스팅이 됐다”며 “사실 가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아인은 “가수를 준비하다가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듣고, 여러 가지 시련을 겪었다”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아인은 “고등학교 1학년이 배우의 맛을 알아서 배우가 됐겠나. ‘적당히 생긴 얼굴 믿고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며 “그런 배우들이 꽤 있더라. 그렇게 하다가 ‘반올림’ 오디션을 보게 되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고 데뷔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한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렸다.

사도 개봉소식에 누리꾼들은 “사도, 오늘 보러가야지”, “사도, 기대된다”, “사도, 재미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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