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발표한 9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3%포인트 오른 51.7%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5주차 조사 이후 매주 평균 2.8%포인트 상승했다.
박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2.3%로 조사돼 긍정평가와 격차는 9.4%포인트 벌어졌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마약 사위' 논란에 시달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하락한 22.1% 지지율을 얻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비주류에 맞서 재신임 투표라는 승부수를 띄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떨어진 13.9%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