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 한류' 활성화…일본서 한국 농식품 홍보

입력 2015-09-14 15: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직접 일본 현지에서 한국 농식품 알리기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15일 일본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에서 일본 소비자와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는 다양한 행사를 연다.

농식품 수출 침체를 걱정하는 한국 수출업계의 우려를 불식하고, 일본 시장에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한국 농식품의 매력을 알리면서 '제2의 농식품 한류 붐' 조성에 앞장선다.

14일 도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한국 농식품을 자주 소비하는 일본 주부 200명과 김치ㆍ막걸리 등 한국 농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식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동필 장관, 일본 한식 전문가 핫타 야스시(八田靖史), 배우 유민, 쉐프 샘킴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특히 샘킴은 삼계탕과 파프리카 등을 활용한 한국 요리를 선보인다.

이날 오후 도쿄 신오오쿠보(新大久保) 코리아타운 내 한국 식품 매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페어'에는 이동필 장관이 1일 명예 점원으로 나선다.

매장을 방문하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파프리카와 유자차 등의 시식을 권유하고 한국산 장미 '아이스 레드'를 선물로 준다.

신오오쿠보 코리아타운 일대에서는 한 때 수출 효자였다가 최근 엔저와 일본 주류 유행 변화 등으로 수출이 부진한 막걸리를 다시 일본에서 띄우기 위한 '막걸리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도 참석해 행사장에 모인 일본인들과 함께 막걸리 칵테일을 시음한다. 원조 한류스타인 배우 윤손하가 1일 명예 점장을 맡는다.

아울러 이날 도쿄 세루리안 타워 도큐 호텔에서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79개사와 일본 수입 바이어 100개사가 참석하는 한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한다.

이어 15일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는 우리나라 화훼 수출 농가와 일본 수입업체가 참석하는 화훼 수출 상담회, 농촌진흥청이 보급하는 화훼 신품종 30개를 선보이는 화훼 신품종 품평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71,000
    • +0.53%
    • 이더리움
    • 4,509,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04%
    • 리플
    • 959
    • +2.24%
    • 솔라나
    • 295,400
    • -1.07%
    • 에이다
    • 761
    • -7.42%
    • 이오스
    • 766
    • -2.79%
    • 트론
    • 250
    • -1.96%
    • 스텔라루멘
    • 177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6.55%
    • 체인링크
    • 19,110
    • -4.64%
    • 샌드박스
    • 401
    • -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