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막판 순위 싸움에 변수가 생겼다.
프로야구는 15일부터 우천 취소되거나 미편성됐던 경기 등을 소화한다. 각 구단이 한 주가 치르는 경기가 제각각이 됐다. 이로써 선수의 체력 안배와 선발 로테이션 조정 등 팀 운영에 따라 정규리그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올해 편성된 정규시즌 144경기 가운데 131경기를 치러 이번주 3경기만 부담하면 된다.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16일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붙고, 19일과 20일에 잠실구장에서 넥센, KT 위즈를 상대해 서울에서 벗어날 일도 없다. 130경기를 치른 넥센도 LG전 두 경기(16일19일)와 NC 다이노스전(20일ㆍ마산)까지 세 경기만을 소화하면 된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마지막 티켓인 5위권을 두고 가장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승차가 없는 롯데 자이언츠(5위)와 KIA 타이거즈(6위)는 이번 주 5경기씩 치른다. 롯데와 1.5경기 차이인 한화 이글스(7위)와 2경기 차이인 SK 와이번스(8위)는 각각 6연전을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