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이 10~11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출국한다.
‘포용적 경제건설, 더 나은 세상 만들기’리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금융통합, 재정투명성, 금융회복력, 인프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APEC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세부 액션플랜’을 마련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방 차관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신흥국 금융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회원국들의 충분한 사전대비와 APEC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공조를 도출해야 함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구조개혁 등 우리 정책노력을 소개하는 등 회원국 간 우수 정책 사례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APEC 재무장관 및 IMF(국제통화기금), WB(세계은행),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