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8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수도권 거주 이산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DMZ-트레인을 이용해 백마고지역 일대를 방문하는 ‘희망풍차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이산가족들이 백마고지역을 향하는 열차를 타고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인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부의 후원 아래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