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인도 제약사와 152만 달러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5-09-07 14:53 수정 2015-09-07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IDS 치료제 아바카비어 원료인 ‘빈스락탐’…연간 약 1200만 달러 규모 매출 예상

파미셀은 지난 4일 인도 제약회사 빈디아 오가닉스(Vindhya Organics PVT.LTD.)와 152만5000달러(약 18억원) 규모의 ‘빈스락탐(Vincelacta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파미셀은 그 동안 AIDS 치료제 아바카비어(Avacavir) 원료인 빈스락탐 연구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올초부터 상업 생산준비를 해왔다. 또 올초부터 아바카비어 최대생산국인 인도의 빈디아 오가닉스와 빈스락탐에 대한 품질인증 작업을 해왔고, 지난 4일 최초주문을 받게 됐다.

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빈스락탐 판매를 위해 지난 8월말 인도를 방문해 빈디아 오가닉스와의 독점공급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 물량을 오는 10월 중순까지 5회 분할 선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래 대표는 “빈디아 오가닉스의 빈스락탐에 대한 연간 수요는 약 400톤 규모로, 파미셀이 독점 공급할 경우 연간 약 1200만 달러(약 14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인도의 빈스락탐 연간 총 수요 규모는 약 1200톤 정도로 추정되는데,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태여서 당분간 파미셀이 공급하는 빈스락탐에 대한 공급단가는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미셀은 빈디아 오가닉스외 다른 업체와의 공급도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아바카비어 제조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중간체가 아닌 원료의약품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것도 적극 준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95,000
    • +4.31%
    • 이더리움
    • 4,541,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5.69%
    • 리플
    • 1,015
    • +5.84%
    • 솔라나
    • 307,200
    • +4.07%
    • 에이다
    • 807
    • +5.63%
    • 이오스
    • 772
    • +0.13%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7.88%
    • 체인링크
    • 18,900
    • -1.51%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