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국내 첫 골프장 안에 들어서는 아파트 '거제오션파크자이'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5대1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된 이 단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7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55건이 접수돼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155건의 청약 접수 중 거제 지역에서 501건(43%)이 접수됐고, 부산, 경남, 울산 등 거제 외 기타 지역에서 654건(57%)이 접수되며 고른 분포를 보여, 지역 내 실수요뿐만 아니라 지역 외 투자 수요도 상당히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후, 15~17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김현진 GS건설 거제오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최근 거제 시장이 좋지 않아 투자 수요가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국내 최초 골프장 내에 들어서는 단지로 선보인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착한 분양가의 신개념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상담 비율도 비슷했고, 청약도 골고루 몰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4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 20층 11개동으로 조성되며 거제뷰골프장 내에 들어선다. 전세대가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84㎡ 710가구와 115㎡ 73가구 등 총 783가구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