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황정민, 김솔희 (출처=KBS 홈페이지 )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를 대신해 라디오 진행을 맡은 김솔희 아나운서가 주목받고 있다.
황정민은 2일 오후 퇴근길에 달려오던 트럭과의 추돌 사고를 당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응급실로 후송됐고, 치아 손상 및 구토ㆍ두통 등을 호소해 입원한 뒤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황정민의 FM 대행진’은 4일부터 김솔희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한다.
김솔희 아나운서는 1984년생으로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졸업해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현재 KBS 1TV 교양 프로그램 ‘TV 책을보다’와 ‘6시 내고향’의 진행을 맡고 있다.
KBS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본인은 물론이고 ‘황정민의 FM대행진’의 제작진도 충격에 휩싸였다”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검사 후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