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있었던 전날 정상회담과 관련, “정상회담은 시 주석이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등 양국 정상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반도 긴장 초래 반대,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 결의 이행,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등 성과를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국일 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있다. 더욱이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한중 정상회담으로 향후 한중일 정상회담의 물꼬를 트고, 나아가 동북아 평화번영의 단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