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사진=뉴시스)
독일프로축구 마인츠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6)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라오스전에 출전하기 위해 전날 입국한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재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자철은 내달 3일 열릴 라오스전에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다만, 다음 경기인 레바논전 참여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대표팀은 독일 현지에서 이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내달 8일 레바논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 구자철을 합류시킬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에는 지동원(24)과 홍정호(26)가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