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 소속회사 수가 1674개로 지난달과 동일하다고 3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LG, SK, 대우건설, 신세계 등 총 9개 집단이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LG는 화장품 제조업을 하는 제니스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SK는 인터넷시스템 구축업을 하는 엔트릭스를 회사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추가했다.
롯데는 대형 종합 소매업(면세점)을 하는 롯데면세점제주를 호텔롯데로부터 분할·신설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신세계는 데이터방송채널 사업을 영위하는 드림커머스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 코오롱, 한솔, 삼천리, 한국타이어 등 5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 사를 계열사를 늘렸다.
반면 GS, SK, 금호아시아나, 한라 등 총 9개 집단은 총 9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GS는 지에스자산운용를 지분매각을 통해, SK는 SK를 SK C&C에 흡수합병 시킴으로써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서울에어는 청산종결로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에서 빠졌으며 한라는 한라마이스터를 흡수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이 밖에 CJ, 효성, 미래에셋, 한국타이어, 한솔 등 5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5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