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노인공동생활가정 ‘안나의 집’에서 열악한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 ‘G-UM(지음) 2호 리모델링’ 활동을 완료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 이성호 LG하우시스 상무를 비롯해 공사 직원 및 대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2기 G-UM(지음) 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그간의 사업경과를 공유하고 안나의 집 외벽에 참석자 전원이 벽화를 그리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6월 말 안나의 집 리모델링 내부 설계를 시작으로 화장실·샤워공간 보수, 외부창호 교체, 복도개선 및 생활실 문 교체, 단열 및 누수문제 개선, 외부 벽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음 리모델링’은 도내 낙후된 노인복지시설 개·보수 작업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사 임직원 및 도내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2013년 공사 주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공사는 현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장애인시설인 ‘만나복지원’을 지음3호점 리모델링 대상으로 선정하고 내부 설계 중이며, 오는 10월 중 공사 직원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금식 사장은 “지음봉사단과 한국해비타트가 무더운 여름기간 땀 흘려 봉사한 결과 이번 지음 2호점 리모델링 공사가 잘 마무리된 것 같다”면서 “공사는 지음 3호점 프로젝트 또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경기도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