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야구협회)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면서 남은 경기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12시 이종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3차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7회까지 3점을 앞서갔으나 8회초 쿠바에게 3점을 내주고 9회까지 경기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결국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안상현이 10회 말 주자 만루인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역전승을 이뤘다.
앞서 한국은 지난 28일 남아공전에서 17-2, 지난 29일 캐나다전에서 6-2로 가볍게 상대팀을 제쳤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12시 대만과 경기를 치룬다. 다음날인 9월 1일 오후 12시에는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로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