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20일 오후 4시께 서부전선 육군 28사단 지역 우리 측 대북 확성기에 사격했다.
북한군의 포격 직후 군의 대포격 탐지 레이더엔 물체가 포착된 만큼, 고사포를 이용해 확성기를 타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사포는 주로 항공기를 사격하는데 쓰는 큰 포다. 야전고사포(이동식)와 진지고사포(고정식)의 2가지가 있다. 최대 도달고도는 구경에 따라 7000m~2만m에 달한다. 현재 북한군이 발사한 고사포의 구경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군은 현재 북한의 도발 원점을 파악한 후 대응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