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사진=뉴시스)
이센스는 지난해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마초 사건’ 당시 심경을 담은 노래를 발표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내놨을 때 심하게 피곤해질 얘기는 안할 듯 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센스는 “굳이 대마초 사건의 감성을 노래로 만들고 싶지 않다. 밝아지고 싶고 진취적이고 싶다”면서 “대마초 사건으로 뉴스거리가 됐을 때 내 음악과 얽힐 것 같아서 정말 싫었다”고 밝혔다.
이센스는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경찰청에 적발됐다.
한편 소규모 연예기획사에서 가수 지망생들을 훈련하는 팀장급 트레이너가 걸그룹 지망생 4명에게 “가수를 하려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8∼11월 8차례 강제로 대마초를 피우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연예기획사 팀장 피해자 중에는 16세와 18세 등 10대가 2명 포함돼 있다. 정씨는 피해자들이 흡연을 거부하면 소위 ‘왕따’를 시키는 등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억지로 피우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