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에 대해 주민사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제발굴과 실행사업, 기획공모 등 3개 분야에서 27건의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 중 의제발굴 사업(14건)에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4건)에는 최대 500만원, 실행사업(9건)에는 최대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의제발굴 사업으로 선정되면 약 3개월간 관심분야에 대한 교육이나 우수마을 사례 탐방 등으로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실행사업 분야에는 공동육아나 마을목공소,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의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구체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온 모임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기획공모 분야에서는 지역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의제발굴과 실행사업 분야에는 창신숭인지역에 사는 주민 3명 이상이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으며, 기획공모 분야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원서는 오는 24일까지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