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체부, 대표 브랜드 음악회 개발한다

입력 2015-08-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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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확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13일 오전 서울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 융성의 대표정책 중 하나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개방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아시아나는 문체부와 문화가 있는 날 대표 브랜드 음악회 개발을 공동 추진 할 계획이다.

국제적 권위의 콩쿠르 입상으로 병역면제 특례를 받은 금호영재 출신 한국 대표 음악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무료 음악회를 개최, 클래식 문화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전국 40여개 대학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대학 오케스트라 연합(AOU)’ 연주자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보다 폭 넓은 생활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홍보를 위한 그룹 보유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사내 문화예술 동아리의 동참과 전 직원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직원들의 정시퇴근을 독려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2월부터 금호아시아나 본관 1층 로비에서 금호아시아나 임직원과 주변 직장인,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회인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해왔다. 또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해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문화활동에 대한 문턱을 낮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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