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동욱 트위터)
(사진=신동욱 트위터)
육영재단 박근령 전 이사장의 위안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남편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종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동욱 총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종편 패널들이 굶주린 승냥이들처럼 떼거지로 아내를 사냥하겠다고 마타도어를 한다"며 "일제 강점기 고문 순사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시사탱크 장성민 앵커는 과거 20여년 동안 김대중 대통령의 곁에서 비서로 일했고,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정동영 후보 언론특보를 민영삼 소장은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방귀 뀐 놈이 성내는 꼴로 위장술의 귀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신동욱 총재는 "한일수교 후 40년이 지나도록 침묵하다가 좌파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목소리를 냈다"며 "할머니들을 부추기는 세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정부를 유신부활이니 독재정권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박근령의 소신 발언은 완전한 민주화가 되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줬다"며 "마녀사냥은 대한민국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어리석은 일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