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3일 전남 목포의 사회복지시설인 ‘공생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30명을 초청해 금융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본시장과 금융현장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경제 및 금융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투교협의 금융보드게임과 ‘금융투자체험관(Financial Village)' 교육을 마치고, 한국거래소, 대우증권 트레이딩 센터와 영업부를 방문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직업세계를 체험했다.
투교협 최병철 사무국장은 “투교협과 금융투자업계는 사회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금융소외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