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2015 여고생 그린캠프’ 통해 글로벌 여성 환경 리더 키운다

입력 2015-08-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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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여성과 청소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엔 의제 21’이 생활환경 보호에 있어 청소년과 여성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 대목이다.

유한킴벌리는 1988년부터 매년 여름방학마다 전국의 여자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체험 여름학교 – 그린캠프’를 진행하며, 이들이 글로벌 환경 리더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올해에도 30일까지 8일간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열린 그린캠프를 통해 140여 명의 새로운 환경 리더를 탄생시켰다. 1988년 국내 최초로 필드 스터디 개념을 도입한 그린캠프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는 등 현장교육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올해까지 4,000명이 넘는 환경 리더를 배출하게 되었다.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 모인 전국의 여고생들은 ‘숲 체험을 통한 건강한 청소년기의 디자인’을 기본 방향으로 창의, 도전, 치유, 감성, 학습을 테마로 WFUNA(유엔협회세계연맹)의 여성리더십 세션, 여고생들이 학교와 가정, 교우 관계 등에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살펴보고 갈등을 해소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글로벌 여성 환경 리더의 꿈을 키웠으며, 이를 위해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여 명이 함께했다.

매년 여름마다 그린캠프의 학교장으로서 학생들을 맞이하는 유한킴벌리 최규복 사장은 “여고생들이 숲 체험 여름학교에 참여함으로써 스마트폰과 교실이란 작은 세상을 벗어나 자연이란 더 큰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학교나 가정에서 이를 적극 알리는 미래의 환경 리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지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을 위한 학교 숲 만들기, 시민초청 나무심기, 청소년 자연체험 교육활동,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숲 복원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으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30주년을 맞는 지난해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완성했으며,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공존의 숲, 북한 산림 복구를 위한 양묘장 운영 등 새로운 30년에 대한 노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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