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눈’ 332회에서는 99세 사촌 떡볶이 할머니의 뒷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서촌 떡볶이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으로 나가고 한 달 후, 떡볶이를 먹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은 발길을 돌려야했다. 며칠 동안 아픔을 호소하던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여 가게 문을 열 수 없었던 것!
폐암 말기, 할머니에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지고 자신의 병을 설명하는 의사의 말에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할머니. ‘평소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가면 끝’이라던 할머니는 정말 괜찮은 걸까?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누구 하나 조금이라도 도와줬더라면 살만했을 거라던 할머니. 그래서일까?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남은 재산을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것이다.
평생 떡볶이를 팔며 한 푼 두 푼 모아온 귀한 돈이지만, 애초부터 이 돈은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모아온 돈이라고. 과연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며 매일 같이 할머니를 찾아오는 사람들. 5촌 조카와 수양딸이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들의 방문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수양딸은 할머니의 병간호를 핑계 삼아 돈을 받아가고, 5촌 조카는 호시탐탐 할머니의 재산을 공동명의로 돌리려 한 다는데.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할머니에게 효도를 한다는 명목으로 할머니의 재산을 욕심내는 사람들. 할머니의 유언장 작성과 함께 조금씩 들어나는 그들의 속내. 과연 할머니는 자신의 뜻대로 남는 유산을 기증할 수 있을까?
29일 9시 30분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암투병을 하고 있는 99세 서촌 떡볶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리얼스토리 눈’ 예고에 네티즌은 “‘리얼스토리 눈’, 할머니 좀 편히 내버려둬라”, “‘리얼스토리 눈’, 안타깝네”, “‘리얼스토리 눈’, 할머니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