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30일 대우증권이 발행하는 종합원자재 상장지수증권(ETN)과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해외 국채 ETN등 2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우 원자재 선물 ETN(H)’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대륙간거래소(ICE), 런던금속거래소(LME) 등에 상장된 주요 원자재 상품선물 24종목에 배분 투자하는 ‘다우존스 커머더티 인덱스 TR’’지수를 추종한다. 에너지, 농축산물, 금속 등 3개 섹터에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TRUE 위안화 중국 5년 국채 ETN’은 중국 역내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만기 4~7년의 위안화 표시 중국 국채에 투자하는 해외채권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초의 채권형 ETN상품으로 기상된 해외채권 증권상품들과 달리 환노출형으로 채권 시세차익과 위안화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거래소는 “대우 원자재 선물 ETN(H)은 주식·채권과 상관관계가 낮은 원자재에 투자해 효율적 자산배분에 기여할 것”이라며 “TRUE 위안화 중국5년국채 ETN 역시 연평균 15%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국채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