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설정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수익률만 153.2%(7월 23일 기준)에 달한다. 같은 기간 동안 KOSPI 지수가 10.0% 상승한 것을 비교하면 무려 143.2%의 초과수익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수익률은 단 기간이 아닌, 첫 설정 이후 매년 꾸준히 이어온 기록이다. 연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2012년 13.6% △2013년 18.4% △2014년 23.3% 등 매년 10% 이상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익률의 비결은 자산운용사와 자문서비스사의 장점을 잘 결합한 덕이다. 선도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꾸준한 절대수익률을 지향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이자산운용 랩은 투자자가 목표 수익률과 로스컷 수익률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목표하는 수익률 도달 시에는 차익 실현도 가능하다. 예상치 못한 주가 급락 때에도 손절매가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자산운용 랩을 담당하고 있는 김종완 운용역은 “이러한 꾸준한 수익률에 대해 자산운용사의 강점을 살린 많은 탐방과 세미나를 통한 종목 발굴, 주기적인 내부 리서치 회의를 통한 시장 흐름의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운용역은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서 역설적으로 성장이 중요한 Key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업과 선진국형 경제로의 변화 과정을 이끄는 기업들 위주로 투자했던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10년간 증시의 주요 축 중에 하나였던 소재산업재 섹터는 미국의 제조경쟁력 강화와 중국의 내수 위주의 전환으로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며 “저성장 트렌드 하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기업이 역설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하이자산운용 랩의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하이투자증권 전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