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4개 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펩트론은 전일 상장 첫 날 상한가로 마감한 뒤 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23일 펩트론은 전일 대비 29.81%(2400원) 상승한 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펩트론은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로, 연구용 펩타이드 합성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펩트론은 연구개발 성과가 회사의 실적과 펀더멘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가지고 있다”며 “동사가 구축한 파이프라인의 상업적 포텐셜이 동사의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데포는 1회 투여로 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약효지속성 의약품 기반 기술로, 약물이 일정기간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하는 기술”이라며 “세계 최초로 초음파 부문건조 공정을 채택해 균일한 크기의 마이크로스피어 제조, 입자 크기조절,연속생산 등이 가능하여 대량생산에 유리한 장점을 가진다”라고 분석했다.
솔본은 29.99%(21320원 오른 919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에이티테크놀러지와 일신바이오도 각각 가격제한폭(30.00%)까지 급등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동양 우선주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동양시멘트 매각이 순풍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2우B는 전일 대비 29.87%(4450원) 오른 1만93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파산부는 동양시멘트 주식 매각을 위한 입찰 결과 동양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 54.69%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삼표컨소시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시멘트 주식 19%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는 한앤컴퍼니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동양우(29.90%), 동양3우B(29.98%)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바다로3호는 가격제한폭(30.00%) 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