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뉴시스)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소연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잉글랜드 슈퍼리그 컨티넨탈 타이어스 컵 조별리그 1조 1차전에서 레딩을 상대로 결승골로 3-2승리에 앞장섰다.
첼시는 전반 44분 질리 플러허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동정골을 내줘 1-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13분 로렌 브루턴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추격에 나선 첼시는 지소연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지소연의 프리킥에 밀리 브라이트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지소연은 후반 44분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역전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