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캡쳐.)
개그맨 강호동이 '철인' 지누션 션을 수영으로 이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수영반 4, 5등인 션과 강호동의 대결이 펼쳐졌다.
출발은 비슷했다. 션이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고, 강호동은 그 뒤를 바짝 따랐다.
강호동은 조금씩 션을 앞섰고 멤버들은 강호동의 예상치 못한 수영실력에 감탄했다.
의욕이 과한 나머지 마지막에는 수영장을 걷다시피하며 션을 앞질렀다. 실제 경기였으면 반칙패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션은 과거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송일국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션은 4남매를 태운 마라톤 달리기용 유모차를 함께 가지고 왔고 이를 본 송일국은 "아빠의 꿈이다, 꿈"이라고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송일국은 "나는 무늬만 슈퍼맨이다. 션은 '육아의 신'으로 이미 입신의 경지에 갔다. 우리가 바라볼 수 없는 '넘사벽'"이라며 연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