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 홍설 역 후보에 오른 거으로 알려지면서 원작 여주인공과 후보들의 싱크로율 비교가 화제다.
18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측은 김고은 측에 출연 제안을 했으며, 내주 오디션을 거칠 것이라고 알려졌다.
현재 제작사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제작사는 내주 오디션 등을 거쳐 최종 여주인공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수지가 캐스팅 제의를 받은 것으로 거론되는 홍설 역은 장학금을 받기 위해 악착같이 과 수석을 차지하려고 노력하는 캐릭터다. 홍설 역은 길고 풍성한 웨이브 머리에 커다란 눈과 흰 피부를 자랑, 수지의 평소 모습과 일치한다는 의견이다.
그간 홍설 역에는 수지 외에도 많은 여배우들이 거론됐다. 오연서, 이연희, 서민지, 천우희 등은 물론 소녀시대 윤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된 바 있다.
이번 김고은 후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설 역에 아이돌 쓰는 것 보다는 김고은이 낫다” “김고은이랑 홍설 싱크로율은 별로 매치가 안되지만 누구든 상관없을 듯” “천우희가 더 괜찮은 것 같은데…”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치즈인더트랩’의 남주인공으로는 지난 5월 박해진을 캐스팅한 상태다.
박해진은 ‘치즈인더트랩’ 속 여대생 홍설의 남자친구 유정 역을 맡을 예정이며, 유정 역은 외모, 집안, 성적, 패션 등 모든 분야에서 완벽한 인기남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섬뜩한 분위기를 가진 캐릭터다.
한편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평범한 여대생 홍설, 그리고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이 미묘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다. 유정 역에는 일찌감치 배우 박해진이 캐스팅됐으며, 연출은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