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팀은 한의학 변증에 따른 형개연교탕(荊芥連翹湯)의 만성 비염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연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 중 한 개 이상의 증상이 2개월 이상 된 만성 비염 환자다. 참여자는 형개연교탕 과립제를 4주간 복용하며 총 방문횟수는 6회이다.
참여자에게는 의료진의 진료 및 검사,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공, 방문시마다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형개연교탕은 만성 비염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아 20년 이상 사용되고 있는 의약품이다. 동의보감에 나온 처방으로 형개, 연교, 방풍, 치자 등으로 구성된 한방과립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