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현장 중심의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혁신에 성공한 현장 세 곳을 ‘코레일 혁신허브’3곳으로 지정했다.
철도공사는 지난 5일 대전정부청사내 공사 본사에서 인증식을 갖고, 동대구역, 제천차량사업소, 부천역을 ‘코레일 혁신허브’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지난해 소속별로 추진한 84개 혁신과제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고객만족 ▲품질안전경영 ▲조직문화혁신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소속을 뽑았다. 이번에 지정된 ‘코레일 혁신허브’3곳은 철도공사가 마련한 인증서(사진)를 받게된다.
‘고객만족(CS) 분야’의 혁신허브로 선정된 동대구역은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재배치해 매표대기시간을 5분 여 단축하는 등 고객편의 시설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품질안전경영 분야’의 제천 차량사업소는 직원 스스로가 참여하는 프로세스 개선 학습활동으로 약 1억7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효과를 거뒀으며, ‘조직문화혁신 분야’의 부천역은 직원 상호간 칭찬릴레이(플라워 어워드)를 통해 즐거운 일터 조성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했다.
장영철 경영혁신팀장은 “코레일 혁신허브는 현장직원 스스로가 혁신의 중심이 되는 신개념의 경영혁신모델”이라며, “앞으로 현장직원들의 창의적인 혁신활동을 장려해 자율적인 경영혁신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