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콜라보레이션 개발을 통해 ‘레이븐’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넷마블은 1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넷마블게임즈 별관 지하 1층에서 ‘1st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를 개최하고 레이븐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레이븐은 넷마블에스티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3월 12일 출시 후 각각 2일과 5일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매출 1위에 오르며 지금까지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시 후 9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레이븐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각 국가별 개발을 진행하며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먼저 국내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은 넷마블에스티가 맡는다. 다양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넷마블게임즈가 일본서비스, 넷마블네오가 중국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다. 넷마블네오는 지난 6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였던 턴온게임즈, 리본게임즈, 누리엔 등 3개 회사를 합병해 새롭게 만든 법인이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넷마블 개발 자회사들의 특성을 살려 게임간 콜라보레이션 개발을 진행하겠다”며 “글로벌 유저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발 빠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