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여대생 숨진 채 발견... 차 트렁크에 여대생 시체를?
▲강원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차량의 사진. 용의자 A씨가 타고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연합뉴스)
'수원여대생 실종' 사건의 용의자 A(46)씨가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실종됐던 여대생 B(22)씨의 시신이 15일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한 배수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수원 실종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A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강원 원주경찰서는 수원 실종 사건의 용의자 A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B씨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 추정 얼룩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한편, 수원 실종 여대생 사건은 B씨가 남자친구와 함께 술마신 채 거리에서 잠이 들었다가 납치된 사건입니다. 용의자로 지목됐던 A씨는 14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저수지 인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