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나를돌아봐' 김수미 조영남 사건에 대해 조우종 아나운서가 입을 열었다.
조우종은 27일 KBS Cool FM(수도권 89.1MHz) ‘조우종의 뮤직쇼’에서 “어제 일(김수미 조영남 사건)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은데 잘해결됐다. 항상 말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조영남은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김수미가 “파일럿 당시 (조영남, 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고 지적했고 조영남은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이경규와 제작진이 조영남을 말렸지만 상황은 통제되지 않았다.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고, 제작보고회는 종료됐다.
이후 김호상 KBS CP는 한 매체를 통해 “제작진이 조영남씨를 만나 설득해 하차하지 않기로 잘 해결이 됐다””며 “이후 스케줄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조영남, 박명수와 김수미, 최민수와 이홍기가 출연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