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조영남 "자진 하차하겠다" vs 김수미 "빠지세요"…이경규 '진땀'

입력 2015-07-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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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를 돌아봐' 예고 영상)
'나를 돌아봐' 김수미 돌직구에 조영남이 돌발 퇴장했다.

13일 오후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엘루체컨벤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보고회에는 조영남, 이경규, 김수미, 박명수, 최민수, 이홍기가 참석했다.

이날 조영남은 김수미의 "파일럿 당시(조영남ㆍ이경규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았다"는 말에 "그러면 내가 지금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 지금 하차하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는 조영남이 "우리 분량 시청률이 가장 낮으면 자진 하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 일이었다.

이에 김수미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것을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다. 그러면 빠지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나를 돌아봐'에서 매니저로 활약중인 이경규를 비롯해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을 말렸지만, 결국 조영남은 제작보고회 현장을 빠져 나갔다.

이경규는 진땀을 흘리며 "라디오 생방송이 있어서 나간 것이다. 오해 말아달라"면서 "조영남 선배님과 하루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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