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비 라울러 트위터)
UFC189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방어전에 성공한 로비 라울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챔피언인 로비 라울러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189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랭킹 2위 로리 맥도널드를 상대로 5회 TKO 승리를 거뒀다.
로비 라울러는 벌써 맥도널드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게 됐다. 로비 라울러는 로리 맥도널드의 오른발 킥을 허용했고, 이어 엘보와 니킥까지 맞으며 흔들렸지만, 최종 5라운드에서 로비 라울러의 연속 스트레이트가 적중하면서 맥도널드를 무너뜨렸다.
쉽지 않은 승리를 거둔 로비 라울러는 26승 10패의 MMA 전적을 갖고 있는 하드펀처다. 2005년부터 여러 격투 단체에서 활동하며 챔피언을 지냈으며, 2002년~2004년까지 UFC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루슬러스(RUTHLESS)’라는 닉네임에 맞게 무자비한 타격형 선수다. 또한 큰 키를 이용한 헤드킥과 니킥이 특징이다.
로비 라울러가 이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지만, 비슷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웰터급인 만큼 로비 라울러가 장기 집권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