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은 G마켓과 제휴를 맺고 '안심 휴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이 되면 절도사건이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하는 데 비해, 검거율은 35%에 불과했다. 이에 에스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빈집털이 예방에 나섰다. 휴가철 순찰을 강화하고, 배달되는 우편물, 신문 등을 수거하는 서비스로, 오는 2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 에스원 고객이 아니더라도 G마켓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는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에 에스원이 제공하는 무료 순찰 서비스는 빈집털이 등의 절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대 5일까지 고객이 요청한 날짜에 빈집을 순찰하고, 결과를 문자로 발송해 준다. 또한 연휴 동안 배달되는 우편물, 신문 등을 에스원이 제공하는 안심봉투에 수거하고,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보관해준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존에 에스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은 빈집과 휴가지에서 안전에 대한 걱정없이 마음 편히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안심폰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안심폰은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확인해 에스원 보안요원의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피처폰 형태의 안심폰 1종과 최신 LTE 안심폰 1종 등 총 2종이 제공되며, 고객 전원에게 G마켓 기프트카드 2만원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선착순 100명에게 에스원의 가정용 보안시스템인 '세콤 홈즈'를 대폭 할인된 서비스 비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세콤 홈즈는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경비 상태는 물론 생활편의 기능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공동주택 전용 보안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