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섰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미극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무안타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플랑코와 닐 워커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를 준비했다. 이어 앤드류 맥커친과 강정호, 프란시스코 서밸리가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페드로 알바레즈, 조디 머서, 션 로드리게스가 하위타선을 책임진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다. 최고 구속 100마일(160㎞)에 이르는 우완 투수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마르티네스의 97마일(156㎞)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올라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인 피츠버그에 4.5경기차로 앞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