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위중한 상태라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뇌경색 초기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뇌의 피 흐름이 막히면 발생하는 뇌경색은 목숨이 걸린 아주 위험한 질환이다. 치료가 된다하더라도 치명적인 후유증을 앓게 될 수도 있다. 뇌경색의 경우 초기증상을 즉각 진단해 바로 치료를 해야한다.
뇌경색은 병이 발생하기 전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뇌경색 초기 증상은 우선 안면과 팔, 다리에 기운이 빠지면서 신경이나 근육이 일시적으로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또는 특정 부위에 마비현상이 올 수 있고, 심하면 몸 전체가 마비된다.
또 현기증처럼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빈혈증세가 일어나고,물건이 두개로 보이는 이명 현상도 일어난다. 뿐만 아니라 구토 증상과 심한 두통도 나타난다. 마치 술에 취한 사람처럼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하고 비틀거리게 되며 사람들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
한편 한경선 씨 측근은 "한 씨가 지난달 30일 MBC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은 한 씨의 가족과, KBS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 지수원, 박서현, 허인영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한 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경선 의식불명 소식에 네티즌은 “한경선 의식불명, 제발 힘내주세요”, “한경선 의식불명, 어쩌다 이런 일이”, “한경선 의식불명, 힘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