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집밥의 여왕'에 출연했던 한경선.(출처=JTBC '집밥의 여왕' 캡처)
중견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선은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웃음으로 시청자에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경선은 지난해 JTBC ‘집밥의 여왕’에 출연해 독거생활 30년차 답지 않은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당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형들을 배치해 깔끔하지만 여성스러운 인테리어를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한경선 씨 측근은 "한 씨가 지난 달 30일 MBC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은 한 씨의 가족과, KBS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 지수원, 박서현, 허인영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한 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경선 소식에 네티즌은 “한경선, 제발 힘내주세요”, “한경선, 어쩌다 이런 일이”, “한경선, 힘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