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박근혜 대통령, 유승민 사퇴 종용…정말 비겁한 일" 돌직구

입력 2015-07-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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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방송화면캡처)

‘썰전’ 패널 이철희가 박근혜 정부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는 ‘박근혜 대통령 국회법 거부권 행사 논란’을 주제로 김구라,이철희,강용석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철희와 강용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작심 발언이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종용한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철희는 “대통령도 정치인이다.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사유였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대통령은 왕이 아니다. 이런 월권을 하는 대통령이 어딨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새로) 전당대회를 새로 치룰 힘도 없다. 비겁하게 원내 대표를 공격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철희는 “예전에는 박근혜 정부를 적자생존 정부라고 했다. 이제부터는 다다익선 정부다”라며 “입 다물고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만 살아남는 시대다. 국민이 불쌍하다”고 쐐기를 박았다.

네티즌은 “썰전 이철희 박근혜 저격수” “썰전 이철희 국정원 조심해요” “썰전 이철희 진짜 말 속시원하게 한다” “썰전 이철희 정말 존경합니다” “썰전 이철희 정말 논리적인 사람” “썰전 이철희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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