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용인구도심에 분양가 3.3㎡당 900만원대 새 아파트

입력 2015-07-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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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 지웰 푸르지오’ 중소형 1259가구 대단지…경전철 환승땐 강남권까지 50분

경기도 용인의 구도심 지역에 저렴한 분양가로 무장한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영 ‘역북 지웰 푸르지오’ 조감도.
신영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B블럭에 짓는 ‘역북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0층, 11동 총 1259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오는 3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구 24형) 373가구 △74㎡(구 30형) 353가구 △84㎡(구 34형) 533가구로 전 세대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3.3㎡당 938만원대로 주변 신규 단지보다 싸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국민주택규모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로 설계됐으며 전세대 4베이(Bay)를 적용했다.

59㎡A타입은 소형 평형대이지만 4베이로 구성했으며 복도에 팬트리(수납장)를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안방에 드레스룸도 마련돼 있으며 주방 옆 세탁실도 갖췄다.

74㎡A는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자녀방 2개를 붙여서 또는 따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거실에는 대형 팬트리가 설치돼 있으며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을 이용한 ‘11’자 형태로 설계돼 ‘ㄷ’형 못지 않게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 대신 복도식으로 나열된 붙장이장이 들어선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 84㎡B 거실 전경. 이 타입은 단지 중 가장 큰 평형대다.
84㎡B는 단지 중 가장 넓은 면적인 만큼 럭셔리 콘셉트를 적용했다. 마감재로 고급스러움을 갖췄다고 분양사무소 측은 설명했다. 현관에는 워크인 수납장이 설치돼 있고 주방 옆에는 대형 팬트리가 들어서 있다. 안방에는 발코니 확장을 통한 대형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역북 지웰 푸르지오’는 우수저류조를 설치해 조경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친환경 단지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보다 2배 정도 넓은 면적의 운동·놀이·휴게 개념을 도입한 중앙공원과 최대 폭 40m, 길이 270m 의 전나무숲 공원도 마련된다.

용인 역북지구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41만 7485㎡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4100여 가구가 2017년 말까지 입주하게 된다. 또 바로 옆에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역삼지구와 함께 이 일대를 9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구성할 전망이다.

역북지구 인근에는 용인시청을 비롯한 용인행정타운·용인세브란스병원·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마트(용인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교통망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는 경전철 ‘명지대역’을 이용해 분당선 기흥역에서 환승하면 강남권까지 약 50분 정도 걸리지만 단지 남쪽으로 ‘용인시(삼가~대촌) 국도대체 우회도로(2017 완공예정)’ 가 들어서면 돼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IC 까지 차량으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어 차량 접근성이 좋아진다.

김봉준 분양소장은 “단지는 10년 이상된 아파트가 많은 용인 구도심 근처에 조성되며 분양가가 인근 기흥역 주변 단지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해 새 아파트 수요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역북지구와 인근 역삼지구가 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93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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