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과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사의 주가가 올들어 평균 2배 이상 폭증했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연초대비 시가총액이 8.71배 증가하기도 했다.
1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밝힌 상장 제약사 시가총액 현황을 보면 6월 30일 기준 87개 상장 제약사의 시가총액은 총 68조62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2일(종가 기준) 31조3564억원에 비해 약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곳은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다. 연초 주당 1만5200원 수준이었던 한미사이언스는 6개월새 13만2500원으로 올랐다. 이 기간 시가총액 역시 8000억원에서 7조5000억원 수준으로 8.71배 상승했다.
제약사 시가총액 증가 2위는 657.4% 상승한 삼성제약이었다. 이어 대화제약(472.8%), JW홀딩스(382.3%), 한미약품(362.4%) 등이 뒤를 이었다.
제약사 시가총액 1위는 셀트리온으로 연초 대비 99.2% 오른 8조7186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는 각각 7조5771억원과 4조7778억원을 기록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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