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24시콜화물이 정부가 인증하는 우수화물정보망 업체로 추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우수화물정보망 인증심사 결과, 전국24시콜화물을 우수화물정보망으로 추가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화물정보망 인증제도는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화물차 공차 운행을 감소시켜 화물정보망을 통한 거래를 활성화하고, 화물 및 차량에 대한 정보를 모범적으로 제공하여 화물운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013년 1월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 인증은 과적정보 제공 차단 등 화물정보망의 화물시장 질서유지 기능을 대폭 강화한 ‘14.10월 개정 인증요령에 따른 것으로, 대상 업체 공모 이후, 인증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증심사단의 서류심사・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위원회에서 지난 19일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는 이로써 기존 우수화물정보망 인증업체인 트럭공차정보의 727트럭공차정보, 화물복지재단의 화물나누리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화물운송거래가 보다 투명하고 적합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행정처분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직접운송의무제와 실적신고의무제 관련, 운송업체는 우수화물정보망을 통해 운송을 위탁할 경우 해당 물량은 직접운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수화물정보망 업체에서 해당 운송실적신고를 대행하여 실적신고의무 부담을 낮춰줄 수 있으므로 우수화물정보망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