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2015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71개 주택업체에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된다. 또 대한주택보증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산업포장은 남명산업개발가 수상하고 대통령표창은 일주건설과 동화주택 등 2개사가 수상했다.
영무건설과 솔로몬주택는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다우주택건설와 △혜림건설 △하늘그린 등 3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한성훼미리종합건설 등 10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금성백조주택 등 53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대한주택보증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71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81동을 무료로 보수해 줬고 대한주택보증은 무주택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기 위해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