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29일 자매마을인 강원도 평창군을 찾아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비상 식수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스원)
에스원은 29일 자매마을 강원도 평창군을 찾아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마을 주민들에게 비상 식수를 전달했다.
에스원에 따르면 평창군은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는 5~6월 평균 강수량이 전년 대비 56% 수준으로 떨어졌다. 농작물 피해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생활 식수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 에스원이 평창군의 주민들에게 지원한 식수는 총 2만4000리터로, 임직원들과 출동요원들이 직접 식수를 전달했다.
2003년 강원도 평창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에스원은 2013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교육, 문화, 예술 체험을 돕는 도시락 프로그램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마을 수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원은 다음달 중순엔 직거래장터 운영도 추진하고 있다. 에스원 강원사업팀장 배상만 상무는 "에스원은 평창군 지역주민들이 가뭄을 극복하고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