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하리 처음처럼의 무서운 질주, 100일 만에 4000만병 돌파

입력 2015-06-29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주류)
롯데주류의 과일소주 ‘처음처럼 순하리(이하 순하리)’가 출시 100일 만에 4000만병 이상을 판매했다고 29일 밝혔다.

4000만병은 20대 이상 인구를 2000만명이라고 추정할 때 성인 1인당 두병씩 소비한 수치이며, 국내 최고 높이의 건축물인 잠실 롯데월드 타워(완공 시 555m)를 1만5000개 세운 높이의 합과 같다. 또한 서울과 부산을(약 400km)을 약 10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순하리는 유자과즙 및 유자향이 첨가된 소주베이스의 칵테일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14도다. 출시와 함께 SNS 등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류업계의 ‘허니버터칩’이라 불리기도 했다.

롯데주류는 서둘러 순하리 전국 생산을 위한 원료 수급에 들어갔고, 생산 공장도 강릉공장에서 경산, 군산으로 늘리면서 5월 20일부터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순하리가 성공가도를 달리자 경쟁 주류업계에서도 서둘러 유사 제품들을 출시했다.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한 곳은 ‘무학’. 무학 좋은데이는 유자, 석류, 블루베리(모두 5월 11일 출시)에 이어 최근 자몽맛(6월 9일 출시)까지 출시했다. 뒤이어 금복주도 ‘상콤달콤 순한참’이라는 이름으로 유자(5월 18일)와 자몽(6월 8일)을 출시했으며, 대선도 ‘C1 블루 자몽’을 6월 8일 출시함으로써 과일맛 소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이트진로 역시 6월 19일 ‘자몽에이슬’을 출시하면서 현재 11종의 일명 과일 맛 소주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55,000
    • +2.22%
    • 이더리움
    • 4,488,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4.1%
    • 리플
    • 952
    • +7.94%
    • 솔라나
    • 294,100
    • -1.34%
    • 에이다
    • 758
    • -6.99%
    • 이오스
    • 767
    • -0.78%
    • 트론
    • 249
    • +1.63%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5.86%
    • 체인링크
    • 19,000
    • -4.38%
    • 샌드박스
    • 397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