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SK와 SK C&C 합병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삼성물산이 상승세다.
24일 오후 2시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4000원(5.97%) 상승한 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엘리엇의 반대로 국민연금이 열쇠를 쥐고 있다는 분석이 꾸준기 제기됐다.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1대 주주인 10.15%의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우호 지분(KCC 포함) 19.8% 정도인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찬성할 경우 30% 이상 확보가 가능하다.
반면 국민연금이 반대할 경우 삼성은 합병이 더욱 어려워진다. 이런 상황에서 이 날 국민연금이 SK와 SKC&C 합병 반대 의사결정을 내렸다.
이에 SK와 SKC&C는 물론 제일모직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물산은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 의결위는 이 합병비율이 최태원 SK 회장 일가 지분이 43.45%에 달하는 SK C&C에 유리하도록 책정된 것으로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