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2년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태풍 '볼라벤' 기억하시죠? 올해 볼라벤급의 강한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허창회 교수가 미국 해양대기국의 관련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허교수는 올해 6~10월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한 태풍'이 평균 발생 수치인 7.5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 중 하나 정도는 볼라벤급으로 강력한 태풍일 수 있고요. 올해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고, 고도에 따른 풍속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약해서 태풍이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